에이서(Acer)가 새로운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헬리오스 700 (Predator Helios 700)'을 발표하였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700은 에이서가 금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공개되었다. 인텔 9세대 모바일 코어 i9 프로세서와 64GB RAM,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Max-Q 디자인 아님) GPU를 탑재해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7인치 IPS 패널(최대 해상도 1920x1080)이며 응답 시간 3ms (밀리세컨드, 1000분의 1초)와 지싱크(G-Sync) 기술을 지원한다.
5.1채널 서라운드(surround) 사운드 출력을 위해 스피커 5개와 서브 우퍼 1개를 탑재했고 '킬러 와이파이(Killer Wi-Fi) AX 1650'로 빠른 무선 속도를 지원한다. 노트북 내부에는 4세대 '에어로블레이드(AeroBlade) 3D' 팬 2개와 히트파이프 5개,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가 있어서 적은 소음으로 내부 발열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다.
'하이퍼 드리프트(HyperDrift)' 키보드는 손목 받침대 부분이 제공되고 '매직포스(MagForce) WASD' 키는 리니어(linear) 방식이어서 소음이 적고 부드럽게 눌린다. RGB LED 조명과 CPU 오버클럭용 '터보(Turbo)' 키도 있다.
가격은 2,699달러(약 307만 원)부터 시작하며 올해 7월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