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궁민남편' 국민 사랑꾼 배우 최수종과 차인표가 조우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당대 최고의 청춘 스타에서 연예계 대표 애처가가 된 차인표와 최수종의 운명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궁금한 남편을 소개합니다' 이른바 '궁남소 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애처가 최수종을 초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한 마디, 한 마디 주옥같은 사랑꾼 어록을 탄생시키며 범접할 수 없는 애처가 면모를 뽐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동안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궁민남편'의 공식 사랑꾼으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그의 자리를 위협하는 또 다른 강자 최수종의 등장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차인표는 "(과거에 최수종을 향해) 내가 저 사람보다 나은데?"라고 생각했었다며 최수종을 도발했다.
이에 최수종은 "(차인표를) 되게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지금 이러고 있어?"라며 차인표에게 강력한 한 방을 던졌다.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아내와 관련된 퀴즈에 도전할 뿐 아니라, 강남역에서 실시간으로 누가 더 사랑꾼인지 투표를 진행하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한편,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