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을 기다렸다…장영석, 이제는 '주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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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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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월 내야 핵심 전력 중 한 명인 김민성(31)을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으로 LG 트윈스로 보냈다. 믿는 구석이 있었다.

     

    김혜성, 송성문 등 젊은 선수들이 내야 유망주들에 중고참이 된 장영석까지 있어서다. 장정석 키움 감독과 구단은 김민성 이적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장영석은 김민성이 지난 시즌까지 맡았던 3루 뿐 아니라 1루까지 커버하고 있다. 박병호의 휴식 시간도 적절하게 메우고 있는 셈이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장영석은 올 시즌 개막 후 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걱정했지만 홈런 3개를 치며 주목을 받았다. 박병호가 초반 대포 가동에 주춤한 사이 장영석이 힘을 냈다.

     

    그러는 사이 타율도 3할을 넘어섰다. 그는 지난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을 기준으로 타율 3할2푼3리(62타수 20안타) 3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타점이다. 그는 팀내 많은 타점을 올리고 있다. 장 감독이 시즌 개막 후 장영석을 클린업 트리오에 내보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다.

     

    장 감독은 "어느 순간 치고 들어오더라"며 "아무래도 멘탈적인 부분이 가장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영석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타석에서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슬럼프에 빠지곤 했는데 올해는 다르다"며 "적극적으로 타격하는 것이 보인다"고 말했다.

     

    장영석은 부천고를 나와 지난 2009년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화려한 조명을 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2017시즌 60경기에 나와 12홈런 38타점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프로 데뷔 후 한 시즌 개인 최다인 93경기에 나왔으나 타율 2할2푼4리 7홈런 25타점으로 오히려 성적은 뒷걸음질쳤다. 장 감독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치르며 하나 터지고 또 하나 터지고 하면서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공격과 수비 모두 복합적으로 좋은 흐름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장영석이 한 자리를 든든하게 맡아 준다면 팀에도 더할 나위가 없다. 박병호, 서건창, 김하성 등 주전 내야진 휴식 시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고 또한 선수 기용 폭도 넓어진다. 그만큼 팀 내야 전력이 단단해진다는 의미다.

     

    장 감독은 "지금처럼 좋은 타격감이 시즌 마지막까지 잘 유지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장영석도 잘 알고 있다. 10년 만에 찾아온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류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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