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폰 엔터테인먼트(Respawn Entertainment)가 현재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리드 프로듀서 드류 맥코이(Drew McCoy)는 올해 2월에 유로게이머(Eurogamer)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과 팀은 에이펙스 레전드를 닌텐도 스위치와 모바일(iOS, 안드로이드) 기기로도 출시한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발표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였다.
4월 8일에는 와이어드 테크 서포트 비디오(Wired Tech Support video)에서 다시 닌텐도 스위치로 에이펙스 레전드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는지 질문했는데 맥코이 프로듀서는 "스위치 버전을 출시한다면 바로 전 세계에 알릴 것이다" "우리는 닌텐도 스위치 게이머들이 에이펙스 레전드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지금은 어떤 약속도 할 수 없다" "우리는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으니 지켜봐주기를 바라며 현재는 발표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닌텐도 스위치 게이머로서는 아쉬운 일이지만 에이펙스 레전드와 PC 버전 요구사양이 비슷한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해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어서 현재 서비스 중이므로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단언하기에는 이르다. 아직 에이펙스 레전드는 출시된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았으므로 더 기다려봐야 한다.
방수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