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의 후륜구동 베이스로 판매되던 1시리즈가 전륜 구동으로의 플랫폼 변경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변경된 플랫폼의 영향으로 직렬 6기통 엔진의 탑재가 불가능 해지면서 고성능 버전의 1시리즈 역시 사라진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BMW는 올해 전륜구동으로 변경될 신형 1시리즈의 출시를 계획중이다. 더불어 고성능 버전의 개발도 함께 진행중이다.
15일 독일 아우토빌트는 본격적인 M시리즈를 제외한 1시리즈 라인업의 최상위에 위치할 M135i의 테스트 모습을 포착했다.
하지만, BMW는 새로운 전륜 구동에 맞는 고성능 버전을 개발중이다. M135i로 불릴 신형 1시리즈는 현재 서킷에서 막판 담금질 중이다.
플랫폼의 영향으로 4기통 엔진이 주력이 될 신형 1시리즈의 고성능 버전은 2리터 터보엔진을 바탕으로 xDrive 4륜 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고출력 306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엔진은 전륜구동의 한계를 넘기 위해 새롭게 설계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의 조화로 스포티하지만 다루기 쉽도록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전륜구동 특성인 언더스티어를 줄이기 위해 ARP라는 신기술을 채용해 보다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골프R과 벤츠의 A35 AMG, 아우디 S3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시장에 출시되는 만큼 고성능 1시리즈의 성능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출시될 M135i의 출시가격은 약 4만8000 유로(한화 약 6160만원)의 가격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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