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 제로' 정찬헌 "지금까지는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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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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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수호신' 정찬헌이 시즌 초반 팀 상승세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LG는 올 시즌 현재까지 팀 평균자책점 2.28로 10개 구단 중 가장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불펜진의 경우 평균자책점 1.47로 유일하게 1점대를 기록 중이다.

     

    팀 타선이 기복을 보이면서 10승 9패로 공동 4위에 머물러 있지만 투수들이 매 경기 호투를 펼쳐주면서 경기 막판까지 상대팀과 싸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LG 불펜의 중심에는 '클로저' 정찬헌이 있다. 정찬헌은 개막 후 8경기에 등판해 1승 6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율(1할5푼4리)과 이닝당 출루허용률(0.91)도 수준급이다.

     

    정찬헌은 지난해 첫 풀타임 마무리로 뛰며 5승3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다. 올해는 한층 더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LG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정찬헌은 "지난 시즌 많은 이닝을 던진 탓에 올해 스프링캠프 때 페이스를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았다"며 "감독님과 최일언 투수코치님께서 개막에 맞춰 천천히 몸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초반 선전 배경에 대해 밝혔다.

     

    정찬헌은 또 최일언 투수코치와 투구 메커니즘을 수정한 게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찬헌은 "최 코치님께서 투구폼에 대해서는 별말씀을 안 하셨다. 대신 포수 미트까지 공이 살아갈 수 있는 메커니즘에 대해 조언해주셨다"며 "아직 많은 경기를 던진 건 아니지만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정찬헌은 이어 "올해 개인 성적과 관련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다"며 "세이브 상황이 아니더라도 팀 승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열심히 던지려고 한다. 현재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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