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겐코(Kenko) Zeta EX CPL 필터 후기, 하늘과 물 사진에 Good

    • RN스톰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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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 사진이나 야외 스냅 사진을 찍을 때 챙겨야 하는 렌즈 액세서리가 있다면 CPL 필터를 후보에 올려보고 싶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찍기 어려운 사진을 담거나 신기한 광학적 특성을 사진에 넣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 오늘 겐코 Zeta EX CPL 필터를 리뷰하면서 푸른 하늘이나 수면에 빛이 반사되는 상황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까 한다.






    겐코 Zeta EX CPL 필터는 기존 CPL 필터보다 얇아지고 가벼워졌다. 프레임이 얇아졌기 때문에 광각렌즈에 끼웠을 때 비네팅이 발생할 우려가 그만큼 적어진다. 간혹 풍경용으로 CPL 필터를 쓰면서 그 특유의 광량 저하를 ND 필터 대용으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대낮의 태양빛 아래에서는 유용할지 몰라도 그늘이나 실내에서는 광량 저하가 오히려 셔터속도나 감도에 독이 된다. 그런 면에서 약 1스탑 셔터속도 확보가 가능해진 Zeta EX 필터는 CPL 필터에 ND 필터로서의 역할까지 바라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선택지가 된다.







    겐코 Zeta EX CPL 필터는 49/ 52/ 55/ 58/ 62/ 67/ 72/ 77/ 82mm 구경으로 제작된다. 가격은 구경에 따라 7만 원대 중반에서 30만 원까지 다양하며 대체로 많이 사용하는 55~72mm 구간은 10만 원 내외로 책정되어 있다. 필터 케이스 역할도 하는 패키지는 투명 아크릴로 만들어져 안에 어떤 필터를 넣어놨는지 바로 알 수 있으며, 72mm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경의 필터가 케이스 안에 고정되도록 돌출부를 만들어 놓았다. 같이 들어있는 실리콘 천은 현재로서는 용도를 알 수 없지만 짐작하기로는 빡빡한 필터를 돌려 뺄 때 마찰력을 더하기 위함이 아닐까 뇌피셜을 첨가해본다.







    CPL 필터의 전신은 'PL(Polarized Light) 필터'로, 2장의 유리를 겹쳐 만들어 유리창이나 수면의 반사광을 제거하고 하늘색을 진하게 표현할 때 사용하는 렌즈 필터이다. 다만 기존 PL 필터의 경우 자동 초점 기능이 있는 디지털카메라에서 초점이 잡히지 않고 노출값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개선한 CPL 필터가 나왔다. 편광필름이 포함된 유리판을 돌려 원하는 각도로 들어오는 빛만 통과시키는 원리는 동일하며, 사진에 주는 효과 또한 PL 필터와 같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CPL 필터는 어느 정도 광량 저하가 있기 때문에 농도가 낮은 ND 필터 대용품으로 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겐코 Zeta EX CPL 필터는 다른 제품들보다 빛 투과율이 높게 만들어졌으며, 편광 필름의 각도에 따라 노출값이 0.5~1 스탑 정도 어두워지는 선에서 끝난다. 구조상 CPL 필터와 렌즈 사이에 다른 필터를 끼울 수 있으므로, 장노출 사진이 필요하다면 적절한 농도의 ND 필터를 추가로 장착하는 것이 좋다.










    ▲ CPL 필터 반사광 제거 최소(위)/최대(아래) 상태에서의 결과물 


    CPL 필터를 사용하는 주 이유까지는 아니지만, 푸른 하늘이나 초목의 생생함을 더 강조해주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태양을 등진 상태로 하늘을 촬영할 때 CPL 필터의 반사광 제거 수준을 최고로 조절하면 하늘이 더 푸르뎅뎅해지는 것을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는 포토샵 등의 사진 보정 프로그램으로 후보정하여 적용할 수 있는 범위의 차이이기 때문에 CPL 필터를 사용해야 하는 주된 이유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 CPL 필터 반사광 제거 최소(위)/최대(아래) 상태에서의 결과물 


    CPL 필터의 진가는 유리창이나 수면에 반사된 빛을 제거하는 데에 있다. 30~40도 정도 각도에서 빛이 반사되는 부분을 바라보고 CPL 필터를 천천히 돌려보면 반사광이 점점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늘의 파란빛이 수면 사진을 방해하거나 쇼윈도 안쪽 모습을 찍고 싶을 때, 구도가 제한된다면 그 어떤 사진 테크닉으로도 이를 해결할 수 없으며 CPL 필터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물이나 유리창 내부를 또렷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다.





    CPL 필터는 맑은 대낮 풍경 사진을 많이 찍거나 계곡, 강, 하천에서 물고기가 뛰노는 모습을 포착하고 싶은 사진가, 혹은 번화가를 거닐며 쇼윈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자 하는 스냅 포토그래퍼에게 추천하는 렌즈 액세서리이다. 태양빛이 밝은 대낮에는 광량 저하가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지만, 기왕 마련할 것 촬영 환경이 비교적 어두울 때를 대비해 좀 더 밝은 CPL 필터를 찾는다면 1스탑 가량 밝은 겐코 Zeta EX를 추천해본다.





     

    본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에누리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았으며
    리뷰 의견에 대한 제약/간섭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리뷰 원문 보러가기 : https://blog.naver.com/bqudcks/221514599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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