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KBO리그 역대 33번째로 개인 1천500안타를 달성한 내야수 최정(32)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상품을 선보인다.
최정은 지난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 1천500안타 고지에 올랐다.
그는 특히 1천500안타를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9회말 기습 번트로 달성했다. 이번 상품은 최정 특유의 타격폼과 홈런 후 세리머니를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한 기념구와 기념패치로 구성됐다.
판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 동안 SK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진행된다.
최정은 "개인적으로는 기록에 대해 크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지만 1천500 안타는 그만큼 꾸준히 경기에 나가야 세울 수 있는 기록이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야구장을 찾아주고 SK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이고 싶다"고 상품 출시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지난 3일부터 그라운드 흙을 화분에 담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인천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하는 '꿈의 화분’을 판매하고 있다. 구단 온라인 쇼핑몰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1루 1층 SK와이번스 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