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부용과 최재훈이 고 서지원을 그리워하며 헌정 무대를 꾸몄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부용과 최재훈이 듀엣으로 고 서지원의 노래 '내 눈물 모아'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서지원 생전 자주 만나며 친하게 지냈고, 서지원이 떠난 후 일부러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다. 김부용은 20년만에 만난 최재훈에게 "형을 만나면 그때 이야기를 해야하고, 그러면 힘들어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소중한 친구를 위해 이 노래를 부른다"고 말하며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노래 도중 결국 두 사람은 눈물을 쏟았고, 노래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다.
관객들 역시 두 사람의 무대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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