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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 측 ˝경찰 확보 CCTV 정황, 설명할 수 있는 내용˝

    • 매일경제 로고

    • 2019-04-18

    • 조회 : 106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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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박유천 측이 경찰이 확보했다는 CCTV 자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권창범 변호사는 "현재 경찰에서 박유천 씨에 대한 조사 중 정황에 대한 CCTV 자료가 제시되고 있는데 우선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정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박유천 씨의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하여는 박유천 씨도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 조사 중임을 고려하여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박유천이 직접 마약을 구입하는 과정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던지기 수법'이란 마약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상이 제3의 장소에 마약을 감춰놓고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경찰은 박유천이 마약 판매상으로 의심하는 계좌에 돈을 입금하고, 특정 장소에서 물건을 찾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17일 오전 10시경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약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18일 2차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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