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3연승을 거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선발 투수 홍상삼의 투구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17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12-3으로 크게 이긴 뒤 "상삼이가 잘 던졌는데,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본인 스스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두산은 타선의 활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어렵지 않게 1승을 추가했다. 김 감독은 "전체적인 타격 컨디션이 올라고 있다"며 "선수들의 집중타가 적시에 터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타자들을 칭찬했다.
두산과 SK는 18일 잠실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후랭코프와 다익손이 각각 두산과 SK의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잠실=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