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액시즈(AXIS)의 멀티 크리에이터 크루 앰비셔스 앰비션(ambitious ambition, 이하 aa 크루) 첫 주자 일란(elan)과 로건(LOGAN)이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다.
일란은 17일 정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골든(golden)'을 발표했고 로건은 이날 오후 6시 '블랙(black)'을 발매한다.
'골든'은 오는 2020년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 '비 에디션(be edition)'에 수록될 '골든'(feat. LOGAN)과 '필링(feeling)'(feat. Jaxon Kurt) 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골든'은 감미로운 도입부와 보컬 신스를 적절히 활용한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꿈이 실현되는 상징적인 의미로 '골든'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중독성 강한 레게톤 비트가 돋보이는 트렌디한 라틴팝 곡 '필링'(feat. Jaxon Kurt)은 꿈을 향한 도전과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그 과정을 즐기는 감정을 '필링'이라는 단어로 표현했으며, 작곡가 Jaxon Kurt가 직접 멜로디 제작 및 녹음까지 참여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일란의 싱글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로건의 데뷔 싱글 '블랙'은 '노우 유 베터(Know You Better)'(feat. NiiHWA), '블랙' 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두 곡 모두 2020년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 '암 에디션(am edition)'에 수록될 예정이다.
'노우 유 베터'는 남들의 시선과 사회적 틀에서 벗어나 내 스스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가고, 이해하고 싶다는 의미를 지닌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너를 더 잘 알다'라는 의미의 '노우 유 베터' 속 'You'는 다른 사람이 아닌 로건 스스로를 지칭한다.
로건이 스케치부터 완성시킨 '블랙'은 독특한 화성과 사운드디자인에 중점을 둔 편곡, 시각적인 상상력을 유도하는 색감을 주제로 한 가사가 포인트이다. 초반부에 등장하는 여러 색깔들은 '헛된 꿈', '자유(부정적인 불필요한 자유)'를 의미하며, 이러한 허황됨을 뒤로하고 초심의 무(Black)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의도가 담겼다.
소속사 액시즈 측은 "일란과 로건의 데뷔 싱글은 타이틀곡이 따로 없다. 2020년까지 완성해 나갈 이들의 첫 정규앨범 모든 곡이 타이틀곡 급으로, 프로모션을 쉬지 않고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