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가 미국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외신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10 출시 첫주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9 출시 첫주보다 16%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판매된 갤럭시S10 시리즈 가운데 플러스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5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 구체적인 출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운터포인터 리서치 관계자는 "미국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부분이 판매되고 있는 주요 시장"이라며 "가장 저렴한 갤럭시S10e가 갤럭시S8이나 갤럭시S9같은 구형 모델 점유율을 잠식하지 않았으며, 실제로 삼성의 이익에 도움이 되고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터 리서치는 올해 갤럭시S10 시리즈가 약 4000만대 이상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