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임러, 르노닛산과 협력 관계 청산..대규모 구조조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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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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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2017년형 GLA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다임러가 르노닛산과의 협력 관계를 청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독일 경제지 매니저매거진에 따르면, 올라 칼레니우스(Ola Kallenius) 다임러그룹 CEO 내정자는 취임 이후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와의 제휴를 정리할 방침이다.

    해당 계획에는 기술 제휴는 물론, 생산 시설의 공동 소유도 포함된다. 다임러와 르노닛산은 멕시코와 슬로베니아에서 공동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GLA, 스마트 포포 등을 인피니티 QX30, 르노 트윙고와 혼류 생산하고 있다.

    [사진] 올라 켈레니우스 다임러 AG 회장 내정자



    다임러와 르노닛산의 관계는 최근 들어 균열의 조짐을 보여왔다. 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 인피니티 사장은 최근 주요 외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피니티는 향후 자체 플랫폼을 활용할 것임은 물론, 벤츠의 기술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업계는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회장의 체포 또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는 다임러와의 기술 제휴 및 협력을 주도해왔다.

    다임러는 이와는 별개로 2021년 까지 벤츠 승용 부문 60억 유로(한화 약 7조6900억원), 다임러트럭 20억 유로(한화 약 2조5600억원) 등 총 80억 유로(한화 약 10조 2500억원) 규모의 비용절감에 나선다. 현지 언론들은 이 과정에서 약 1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 전하고 있다.


     

    [사진]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



    한편, 디터 제체(Dieter Zetsche)의 후임자로 오는 5월 취임하는 칼레니우스 내정자는 오는 2022년 까지 다임러그룹의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그는 1995년 다임러에 입사한 이후,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맥라렌 부서를 거쳐 2015년엔 벤츠의 마케팅과 세일즈를 전담했다. 2016년부터 최근까진 벤츠의 차량 개발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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