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오현경이 '불타는 청춘'을 뜨겁게 불태웠다.
23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오현경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청춘들과 전라남도 곡성으로 봄 소풍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현경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리얼 예능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으나 이도 잠시, 차에서 짐 한 보따리를 꺼내 들더니 "긴장 된다기보다는 궁금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라며 첫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현경은 자신을 마중 나올 청춘을 기다리며 설레는 맘을 드러냈다. 그러나 생각보다 시간이 길어지자 가져온 보따리를 꺼내 들었고, 처음 보는 스태프들에게 과자, 떡 등 직접 챙겨온 주전부리들을 퍼주며 '아낌없이 주는 현경 나무'로 등극했다.
이어 오현경은 신효범과 만났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상봉한 만큼, 서로를 껴안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격하게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두 사람은 특별한 첫 만남을 회상했다. 오현경은 과거 스토커로부터 자신을 지켜준 일화를 공개하며 진심으로 고마웠던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현경은 신효범과 함께 불청 하우스로 향했고,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청춘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현경은 뜨거운 환대 속에 놀라운 적응력을 발휘했다. 어색함이라곤 모르는 친화력은 '핵인싸'임을 증명했고,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청춘들을 사로잡았다. 오현경은 경헌, 성국, 부용, 익준 등 오래 전 인연을 쌓은 청춘들과 기쁘게 인사를 나누며 '마당발' 면모를 보이기도 했는데, 과연 신효범에 이어 이들과는 어떤 사연으로 맺어진 인연일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