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가수 윤지성이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윤지성이 25일 자정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밥알(윤지성 팬클럽)들에게 제일 먼저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카페에 글을 남겨요"라며 "5월 14일에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지성은 "밥알들에게 미안한 건 다른 것보다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아서 그게 무엇보다 많이 미안하다. 걱정하지 마요.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올게요"라고 덧붙였다.
또 윤지성은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지만 내가 많이 고맙고, 항상 미안하다는 거 잊지 않았으면 해요. 고마워요. 항상"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지성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1년 6개월간의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윤지성은 지난 2월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를 발표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오늘(25일)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발매하며 군 입대 전 팬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을 전한다. '디어 다이어리'는 윤지성이 솔로 데뷔 이후 느낀 생각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일기장 같은 앨범이다.
한편 윤지성은 5월 4일과 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스페셜 팬미팅 '디어 다이어리'를 열고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