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업계, 식품에서 패션까지 "마블 팬들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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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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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도에서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에 맞춰 '비락 식혜 어벤져스 스페셜 패키지'(왼쪽)를 출시했다. 코카콜라는 '제로 콜라' 패키지에 영화 속 캐릭터를 담았다. /팔도·코카콜라 제공

    영화 캐릭터 앞세운 패키지 제품 연이어 출시

    [더팩트|이진하 기자] 역대급 사전 예매 기록을 경신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으로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영화 속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와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어 마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유통업계는 24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속 다양한 캐릭터를 내세워 패션부터 식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팔도는 지난 22일 영화 개봉에 맞춰 '비락식혜 에번져스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비락식혜' 상징인 노란색 캔 제품에 어벤져스 캐릭터를 입혔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스파이더맨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상징을 표현했다.

     

    팔도는 또 각각 다른 히어로가 인쇄된 '비락식혜' 3캔과 마블 마니아 마그넷·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비락식혜 배지로 구성된 한정판 세트도 판매한다.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 배지는 이번에 특별 제작된 것으로 시중에서 구할 수 없다. 이 세트는 11번가와 제휴를 맺어 총 1111개만 판매된다.

     

    코카콜라도 '제로 콜라' 패키지에 어벤져스 캐릭터들을 디자인한 스페셜 패키지를 내놨다. 이 제품은 빨간색 바탕에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헐크·토르·블랙 위도우 등 11명의 캐릭터들을 담았다. 제품을 250ml 캔, 500ml페트, 1.5l페트로 출시됐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상단 왼쪽)는 영화 속 히어로와 스타 농구 선수를 매칭해 색다른 농구화를 출시했다. 데님 캐주얼 브랜드 FRJ도 마블 코믹스와 콜라보해 여름용 티셔츠(상단 오른쪽)를 내놨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 '데이즈'는 다가오는 어린이 날을 맞아 아동용 마블 티셔츠를 선보였다. /아디다스·FRJ·이마트 제공

    패션업계도 '어벤져스' 팬심 잡기에 나섰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영화 속 히어로들과 5명의 스타 농구 선수를 매칭해 색다른 농구화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아디다스가 후원하고 있는 세계적인 NBA, WNBA 농구선수인 제임스 하든, 데미안 릴라드, 캔디스 파커, 존 월 등과 마블의 상징적 캐릭터인 아이언맨, 블랙팬서, 캡틴마블, 캡틴아메리카 등 고유한 컬러와 능력 등을 매칭 시켜 이번 제품을 완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미국 마블사와 손잡고 '마블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 티셔츠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의 캐릭터를 내세워 제작됐다. 특징은 기존에 선보인 적 없던 새로운 기법을 적용한 것이다.

     

    이마트 의류 자체 브랜드 '데이즈'도 '어벤져스 마지막 편 개봉에 맞춰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아동용 마블 티셔츠 12종과 유아용 마블 의류 4종을 판매한다.

     

    데님 캐주얼 브랜드 FRJ도 마블 마케팅을 이어간다. FRJ는 마블 코믹스와 협업해 지난 2월 선 보인 맨투맨 티셔츠에 이어 여름용 티셔츠 2탄을 25일 공개했다. 어벤져스 캐릭터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아트워크가 티셔츠 곳곳에 들어가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와 마니아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필드(왼쪽)는 다음달 2일까지 하남, 코엑스몰, 고양점에서 각각 '2019 마블 마니아 인 스타필드'를 진행한다. 다이소는 전국 매장에서 마블 마그넷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신세계그룹·다이소 제공

    유통업체들도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품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다이소는 전국 매장에서 우리카드로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마블 마니아 마그넷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마그넷은 한정판 상품으로 영화 캐릭터 10종이 디자인됐다. 선착순으로 10종 캐릭터 중 랜덤 증정된다. 행사는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스타필드도 다음 달 2일까지 하남·코엑스몰·고양점에서 월드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2019 마블마니아 인 스타필드'를 동시에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포토존 운영과 영화 속 캐릭터의 시그니처 무기가 전시된다. 높이 2m 실물 사이즈 '타노스'도 고객들을 맞이한다.

     

    유통업계가 영화 흥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는 이유는 마블 영화의 흥행성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때문이다. 지난해 4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개봉했을 때도 유통업계에서 나온 관련 상품이 연이은 완판을 기록했다.

     

    신세계에선 지난해 자사몰 디즈니 전문관 매출이 급증했다. 신세계몰 디즈니 전문관은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 전통 캐릭터와 마블, 픽사, 스타워즈 등 디즈니의 모든 캐릭터를 선보이는 곳이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영화 개봉 전 온라인 단독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와 관련된 상품들로 구성된 럭키박스 '인피니티 박스' 100개가 판매 시작 30분 만에 완판됐다.

     

    GS샵도 지난해 영화 개봉 전부터 캐릭터 상품을 내놓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GS샵이 선보인 어벤져스 핸디 선풍기에 주인공 캐릭터의 형상을 입혀 방송 25분 만에 총 주문액 2억5000만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흥행하는 영화 개봉 후 관련 상품에 대한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마블 영화는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때문에 꾸준히 사랑받는 것이 좀 다르다"며 "특히 이번에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이라 관련 상품들이 더 인기"라고 말했다.

     

    jh311@tf.co.kr

     



    이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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