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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안타 2타점 맹타' 최지만, 타율 3할 진입 눈앞

    • 매일경제 로고

    • 2019-04-30

    • 조회 : 7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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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 히트와 함께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부터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브래드 켈러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이후 켈러의 폭투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얀디 디아즈의 적시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최지만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노렸지만 외야 뜬공에 그쳤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3루에서 볼카운트 2-2에서 켈러의 5구째 149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은 팀이 4-1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기다리던 안타를 뽑아냈다. 볼카운트 1-2에서 켈러의 4구째 133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7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호쾌한 장타를 쳐냈다. 팀이 6-4로 앞선 9회초 1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윌리 페랄타를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151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최지만은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이날 멀티 히트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6리에서 2할9푼9리로 상승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캔자스시티에 8-5로 승리했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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