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T 위즈 오태곤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오태곤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오태곤은 8-8로 맞선 연장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LG 우완 최동환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1에서 최동환의 4구째 141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0회초 KT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KT가 9-8로 앞서가고 있다.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