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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에릭슨·노키아 5G 장비 품질, 6월 부산·울산서 결판난다

    • 매일경제 로고

    • 2019-05-02

    • 조회 :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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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뉴스 백연식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5G 장비가 우선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6월 부산 및 울산 지역에서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5G 장비의 품질이 드러날 전망이다. 6월의 경우 5G 장비의 소프트웨어 안정화가 이뤄지는데다가 NSA(논스탠드얼론, 비단독모드)에 따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부산·울산 지역에서 각각 에릭슨, 삼성전자, 노키아의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최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역시 6월 안에 5G 안정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NSA는 LTE 네트워크와 5G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것을 말하는데, 5G 초반에는 SA(스탠드얼론, 단독모드)가 아닌 NSA로 먼저 진행된다. 5G NSA 장비를 설치할 때는 안정성 문제로 이미 설치된 LTE 벤더(장비 업체)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기준 5G 기지국에 설치된 장치(AAU, Active Antena Unit)수는 11만7001대이고, 5G 기지국수는 5만4202국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달 22일의 경우 5G 기지국에 설치된 장치(AAU)수는 11만751대였고, 기지국수는 5만512국였다. 5G 기지국수의 경우 일주일 만에 3690국 증가(7%)했다. 과기정통부는 5G 가입자 수가 지난 달 29일 기준 약 26만명 수준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하나의 기지국에 여러 개의 장치(AAU)가 설치되는 경우가 있어 기지국수와 기지국에 설치된 장비수를 구분한다”며 “정부의 공식 집계 기준은 기지국수다”고 말했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이통3사 각각의 5G 기지국수와 5G 기지국에 설치된 장치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윤상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달 3일 기준, 5G 장치(AAU)수는 SK텔레콤 3만7879개, KT 3만5115개, LG유플러스 1만1784개다. 5G 기지국수의 경우 SK텔레콤 1만5207개, KT 1만7236개, LG유플러스 1만1363개다.

     

    SK텔레콤 직원들이 강남역 사거리 인근에서 5G 기지국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직원들이 강남역 사거리 인근에서 5G 기지국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미 설치된 LTE 장비의 경우 SK텔레콤은 수도권 및 충청 지역에 삼성전자의 장비를, 경상도 지역에 에릭슨의 장비를, 전라도 및 강원도에 노키아의 장비를 설치했다. KT는 수도권 및 부산 · 울산 지역에 삼성전자의 장비를, 강원 및 충북·경상 지역에 에릭슨의 장비를, 충청남도와 전라도 지역에 노키아의 장비를 설치했다. LG유플러스는 충청도 및 전라도 지역에 삼성전자의 장비를, 충청도 및 전라·강원 지역에 에릭슨의 장비를, 경상도 및 수도권 남부 지역에 노키아의 장비를, 서울 및 수도권 북부·강원 지역에 화웨이의 장비를 설치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5G 초기에는 LTE 네트워크와 5G 네트워크가 연계되는 NSA로 서비스 되는데 장비 안정성 문제로 사실상 이미 설치된 LTE 장비 업체의 5G 장비가 그 지역에 사용될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해 부산·울산 지역에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각각 에릭슨, 삼성전자, 노키아의 5G 장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뚜렷이 갈린다. 따라서 부산 및 울산 지역의 이통사 5G 서비스를 통해 에릭슨, 삼성전자, 노키아의 5G 장비 품질이 분명히 드러나게 된다.

     

    통신 장비 업체 중 빔포밍 등 5G 품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곳은 화웨이다. 빔포밍이란 전파 신호(빔)를 원하는 곳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전파의 회절이 2G 및 3G, LTE에 비해 좋지 않은 5G의 경우에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다른 벤더사와 달리 작년 5월, 화웨이는 이미 5G NSA 장비 상용화를 끝낸 상태다.

     

    지난 달 3일 기준, LG유플러스는 부산 및 울산 지역에 5G 기지국을 하나도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월인 현재 LG유플러스는 부산 및 울산 지역에 5G 기지국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노키아의 경우 5G 장비 공급이 일부 지연되고 있는데 6월이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비 구축 전 5G 스마트폰과의 연동 시험 등 검증 절차가 남아있는데 6월이면 장비 소프트웨어의 안정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통신 장비 업계 고위 관계자는 “6월이면 설치된 통신 장비의 소프트웨어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내 이통사가 요구하는 32 TRx(32 내장안테나) 장비의 경우 화웨이, 삼성전자에 이어 에릭슨, 노키아도 개발을 끝내, 현재 공급을 하고 있다. 6월 부산 및 울산 지역에서 이들 장비 업체의 품질이 결판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장비 공급에 지연이 있다고 알려진) 노키아 장비의 경우 현재 우리가 주문한 물량에 맞춰 공급이 충분히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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