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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만 휴식…탬파베이 20승 고지 올라

    • 매일경제 로고

    • 2019-05-03

    • 조회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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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하루 휴식을 취했다.

     

    그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더블헤더를 치렀다.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맞대결에서는 결장했다.

     

    그는 전날 더블헤더 2차전에서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올렸지만 당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캔자스시티가 좌완 대니 더피를 선발투수로 내세우자 좌타자인 최지만은 벤치를 지켰다.

     

    최지만은 덕아웃에서 소속팀 승리를 지켜봤다. 탬파베이는 캔자스시티에 3-1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20승 11패가 됐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탬파베이는 이로써 LA 다저스(20승 13패)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승 10패)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세 번째로 20승 고지에 오른 팀이 됐다.

     

    탬파베이는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캔자스시티는 0-0으로 맞서고 있던 3회말 휘트 메리필드가 3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탬파베이는 5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적시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고 정규이닝 마지막인 9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브랜든 로우가 캔자스시티 네 번째 투수 윌리 페랄타를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쳐 3-1로 달아났다.

     

    9회말 마운드 위로 올라간 디에고 카스티요가 삼자범퇴로 캔자스시티 공격을 막아내며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탬파베이는 선발 등판한 찰리 모튼이 6.2이닝 동안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최지만 대신 1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신인 네이트 로위는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류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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