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 PD ˝참가자 무대, 기쁨과 눈물 선사…다시 못봐 아쉽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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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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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참가자들의 무대를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게 아쉬워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연출을 맡은 문경태 PD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미스트롯' 10회는 평균 시청률 18.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9.3%까지 치솟았으며, 2049 타깃 시청률도 5.3%를 차지했다.

     

    [사진=TV조선]

    3일 문경태 PD는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참가자들의 무대를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게 아쉽다"라며 "참가자들은 매번 준비 때문에 힘들고 노력도 많이 했을텐데 그런 무대가 기쁨도 주고 눈물도 주지 않았나. 그런 무대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서운하다"고 했다.

     

    '미스트롯'은 뜨거운 인기에도 불구하고 10회 방송으로 마무리됐다. 좀 더 연장됐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당초 계획했던 대로 프로그램을 종영했다.

     

    문 PD는 "당초 10회를 계획했고 그에 맞춰 촬영을 진행했다. 조금 느슨하게 방송을 할 수도 있었지만 내용을 빼곡히 채워서 볼거리를 풍성하게 주는 게 낫다 싶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방송 시청률을 보고 나도 놀랐다. 이후 10%가 목표였는데 이것을 훌쩍 넘고 15%까지 갈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마지막회에서 15%를 넘고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서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미스트롯'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연내 시즌2를 방송한다. 이번엔 성을 바꿔 '미스터 트롯'이다.

     

    문 PD는 "올해 안에 제작을 할 생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한 바는 없다. 올해 안에 방송하는 것이 베스트일 것"이라며 "여러 변수도 있고, 워낙 큰 프로젝트다 보니 진행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2일 방송에서는 송가인-정미애-홍자-김나희-정다경 등 TOP5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접전 끝에 송가인, 정미애, 홍자가 진.선.미를 차지했다.

     

    마지막 발표에 송가인은 "사실 떨어질 줄 알았다. 이쁘지도 않고, 몸매도 안 좋고. 트렌디하지도 않은 내가 될까 했다"며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이어 "한 획을 긋는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혀 열화와 같은 박수를 끌어냈다. 진에게는 상금 3천만원, 100회 행사,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이 수여됐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김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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