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필 트림은 14.5km/ℓ에 달하는 뛰어난 연료 효율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를 포함한 14가지 주행보조시스템을 적용하고도 3946만 원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시트로엥이 7인승 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라인업을 강화한다.
시트로엥은 3일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필 트림을 출시하고, 이날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C4 스페이스투어러 필 트림은 1.5리터 Blue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갖춰 최고출력은 130마력, 토크는 30.61kg.m을 발휘한다. 특히, 최대토크는 실사용 영역인 1750rpm에서 발생된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필 트림은 상급 트림에 적용된 ADAS를 포함해 14가지의 주행보조시스템을 동일하게 탑재했다. 여기엔 차간거리 제어와 완전 정차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360도 카메라 및 전후방 파킹센서, 자동주차보조, 비상 충돌 경보 시스템, 속도 제한 인지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고, 운전자 휴식 알림, 오토 하이빔 헤드라이트, 코너링 안개등이 포함된다.
가격 경쟁력은 높다는 평가다. 동일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장착한 2.0리터 BlueHDi 엔진을 장착한 샤인 트림은 4342만 원, 핸즈 프리 테일게이트와 하프레더 시트를 더한 샤인 플러스 트림은 4542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상급 모델과 동일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제공하면서도 효율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필 트림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성을 가진 제품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에게 시트로엥 브랜드를 어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필 트림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 간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전 트림 구매 고객에게 7% 취득세 전액 지원과 함께 1년 주유비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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