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수원 삼성 유스팀(U-18) 매탄고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가 슈퍼매치 역사를 새로 썼다. 수원 구단은 5일 안방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맞대결한다.
수원은 당일 서울전에 오현규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오현규는 앞서 지난 9라운드 포항과 경기에 K리그 최초로 고교생 필드플레이어로 출전했다.
수원은 "당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고 오늘(5일) 서울과 슈퍼매치에 선발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고교선수가 슈퍼매치 그라운드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현규는 2001년 4월 12일생으로 5일 기준 만 18세 22일이다. 역대 슈퍼매치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은 이청용(30, 보훔)이 갖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 2006년 당시 만 17세 8개월 10일의 나이로 슈퍼매치에 출전했다. 오현규는 이청용의 뒤를 이어 역대 슈퍼매치 최연소 선발 출전 2위라는 기록 주인공도 됐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