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배터리 충전 속도가 25W보다 빠를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앞서 갤럭시노트10 프로 모델에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4500mAh 배터리가 장착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중국 IT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25W보다 높은 고속 충전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10 4G 모델은 기본적으로 15W 충전을 지원하며 갤럭시S10 5G 모델을 비롯해 갤럭시 A70 등 일부 2019년형 갤럭시 A 시리즈는 25W 충전을 지원한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구체적으로 충전 속도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갤럭시노트10부터는 배터리 용량과 충전속도가 더 이상 삼성전자의 아킬레스 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샘모바일 등 외신은 삼성이 갤럭시노트10에 최대 50W 고속 충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한다. 현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는 50W에 달하는 고속 충전기술을 개발해 자사 제품에 제공하고 있다. 단, 일반 충전규격과 달리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한다.
|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