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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석규·서강준·김현주 '왓쳐', 긴장감 넘치는 내부 감찰 스릴러 예고

    • 매일경제 로고

    • 2019-05-14

    • 조회 :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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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왓쳐'가 긴장감 넘치는 내부 감찰 스릴러를 예고했다.

     

    14일 OCN 토일 오리지널 '왓쳐'('WATCHER', 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은 첫 대본 리딩 현장의 스틸을 공개했다.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 경찰을 잡는 경찰, '감찰'이라는 특수한 수사관을 소재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심리스릴러를 그릴 예정으로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의 안길호 감독과 '굿와이프'의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진=OCN]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안길호 감독, 한상운 작가, 배우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를 비롯해 허성태, 박주희, 주진모, 김수진, 이재윤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한석규는 도치광 역을 맡는다. 사람의 감정을 믿지 않는 비리수사팀장 도치광은 믿었던 선배의 부패를 목격한 후 경찰 내부를 조사하는 감시자로의 외로운 길을 선택하게 된 인물. 한석규는 "장르에 충실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대본이 인상 깊었다. 현실을 고스란히 담은 이야기와 사건 속에 사람에 집중하는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첫 장르물에 도전하는 서강준의 연기 변신도 눈길을 끈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자료를 보면서 작품을 준비했다"는 서강준은 열혈파 순경 김영군으로 분한다. 과거 사건으로 얽힌 도치광, 한태주와 재회 후 진실의 답을 찾기 위해 비리수사팀에 합류하게 된 김영군의 복잡한 내면을 다채롭게 풀어낼 계획이다.

     

    김현주는 무성한 뒷소문과 함께 범죄자들을 변호하는 협상의 달인 한태주를 연기한다. 김현주는 "어떤 배우라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대본이었다. 시각적인 자극보다 심리에 집중하는 드라마라 좋았다"며 첫 대본 리딩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부패를 목격한 경찰 도치광, 살인을 목격한 순경 김영군 그리고 거짓을 목격한 변호사 한태주는 과거 비극적 사건으로 얽히고 비리수사팀에 모여 그 과거를 파헤치고 현재를 추적한다.

     

    한석규는 "도치광과 김영군이 자아낼 케미가 흥미롭고 도치광과 한태주의 관계가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강준 역시 "훌륭한 선배들과의 호흡에 심박수가 자연스레 올라가더라. 진지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한석규 선배님을 보며 빨리 현장에서 뵙고 싶은 마음뿐"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왓쳐'는 '보이스3'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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