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T 위즈 내야수 박경수가 개인통산 1천5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1천500경기 이상 출장한 타자는 1998년 현대 김광림부터 올 시즌 NC 다이노스 손시헌까지 총 43명이다. 박경수는 달성 시 통산 44번째, KT 소속으로는 이대형에 이어 2번째 선수가 된다.
박경수는 지난 2003년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같은 해 4월 6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KBO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팀의 주축 내야수로 활약한 박경수는 2008년 6월 2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00경기, 2015년 6월 18일 수원 NC전에서 1천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박경수는 KT로 팀을 옮긴 2015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KT 대표선수로 활약 중이다.
KBO는 박경수가 1천5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