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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키키2' 이이경 ˝코믹 이미지 부담 無…'포트스 유해진' 좋아˝(인터뷰)

    • 매일경제 로고

    • 2019-05-15

    • 조회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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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이경이 코믹 연기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 연출 이창민,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이하 '와이키키2') 종영을 기념해 이이경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청춘의 풋풋한 에너지와 유쾌한 웃음,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을 담아낸 청춘 드라마. 지난 3월 1년 만에 돌아온 '와이키키2'에서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든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이 그려졌다.

     

    이이경은 극 중 와이키키의 공동 CEO이자 꿈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단역배우 준기를 연기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와이키키2'를 포함해 여러 작품에서 코믹 연기를 해온 이이경은 "그렇게 이미지가 굳히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은 없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고민이라면 고민일 수 있는데 '포스트 유해진' '한국의 짐 캐리'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셔서 좋고 감사했다. 관련 고민은 나중에 해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코미디를 하면서 '좋았다' '행복했다'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너무 좋더라. 개그맨분들도 이런 희열을 느끼겠구나 싶더라. 너무 재밌다는 반응이 있으니 그것만으로 뿌듯한 게 있다"며 "배우로서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시즌1에 이어 '와이키키2'에서도 캐릭터의 센 면모들을 그린 이이경은 연기를 한 후 감정 기복을 느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대기실에서는 말을 하고 있지 않다가 촬영할 때는 그런 모습들을 연기하니 매니저도 '뭐지' 싶었을 것"이라고 웃으며 "그래도 시즌1을 해서 그런지 감정을 나름 조절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이경은 '와이키키2'의 코믹 연기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고. 그는 "촬영 전에 콘티를 짜거나 소품을 준비해간다. 의상도 의상팀과 논의하면서 준비해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 후 "그만큼 저를 믿어주시는 것 같다"고 '와이키키' 팀과의 끈끈함을 드러냈다.

     

    한편 '와이키키2' 최종회는 지난 14일 1.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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