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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현장] ‘잠시만 안녕’ EXID, 해체 아닌 전환기 “마지막 앨범 절대 아냐”(종합)

    • 매일경제 로고

    • 2019-05-15

    • 조회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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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ID 쇼케이스 (사진=변진희 기자)
    ▲ EXID 쇼케이스 (사진=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당분간은 보지 못할 EXID 완전체 5인의 앨범, ‘우리’라는 메시지를 담은 ‘위’가 베일을 벗는다.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이엑스아이디의 새 미니앨범 ‘위(W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솔지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라 많이 설렜다”라고, 정화는 “열심히 준비했고, 무대를 보여드리게 돼서 좋다. 이제 ‘컴백했구나’하고 실감이 난다”라고 오랜만의 컴백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 EXID가 선보이는 뭄바톤

     

    이번 앨범 ‘위’는 ‘우리’라는 메시지에 집중한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미앤유(ME&YOU)’를 비롯해 ‘위 아(WE ARE..)’, ‘아끼지마’, ‘어떻게 지내’, ‘나의 밤’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미앤유’는 서정적 멜로디로 시작해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이 돋보이는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헤어지는 연인에게 더 이상 우리가 아닌 남임을 선언하는 가사를 EXID 특유의 강한 어투로 표현했다. LE는 “기존 EXID의 곡과는 살짝 다른 느낌을 지니고 있다. 연인에게 더 이상 우리는 없다고, 너는 너고, 나는 나니까 엮지 말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정화는 “저희가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은 색깔이라 많은 분들이 놀라실 것 같다. 퍼포먼스도 그동안 했던 것 중에 제일 파워풀하다. 항상 저희가 각자의 색깔을 살린 무대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칼군무를 넣었다. 댄스 브레이크 부분도 있으니 집중적으로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무대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멤버 LE는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역량을 뽐냈다. LE는 “기존에 작업했던 곡, 새로 작업한 곡들을 추려서 열심히 앨범을 준비했다.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작업해서 앨범을 준비했다”면서 “이 계절, 지금의 상황들과 감성을 보고 곡들을 골랐다”라고 밝혔다.

     

    ▲ EXID (사진=바나나컬쳐)
    ▲ EXID (사진=바나나컬쳐)

    # 해체 No, 팀 유지 위해 노력할 것!

     

    앞서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정화, 하니를 제외한 LE, 솔지, 혜린 3인의 재계약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속사는 “해체가 아닌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다시 활동을 펼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강구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환기 이전의 마지막 앨범인 만큼 EXID는 감회가 남달랐다. 솔지는 “저는 고민보다 이 순간이 너무 소중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고, 저희에게 소중한 시간일 것 같아서 서로 좋은 이야기도 하고 소통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라고, 하니는 “준비 과정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도 너무 소중하다. 그래서 더욱 뜻깊은 앨범이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 EXID (사진=바나나컬쳐)
    ▲ EXID (사진=바나나컬쳐)

    향후 EXID 완전체 활동에 대한 물음에 솔지는 솔지는 “마지막이 되지 않기 위해 재계약을 하지 않은 멤버들과 어떻게 활동을 이어갈지 상의하고 있다. 회사가 같아야만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조금은 노력해야 하겠지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어떤 방식으로 하겠다는 답을 지금을 드리지 못할 것 같다. EXID가 마지막 활동이 아니게끔 노력하겠다. 저희는 팀을 해체할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LE는 “마지막 앨범은 절대 아니다. 저희끼리 얘기를 나누면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려고 하고 있다. 데뷔 때부터 애기했던 롤모델이 신화 선배다. 어디에 있던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솔지는 “이번 활동은 뜻깊을 것 같다. 모든 순간 감사하면서 즐겁게 활동하려고 한다”라고, 정화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또 앞으로 EXID 활동에 대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활동 각오를 다졌다.

     

    한편 EXID는 15일 오후 6시 ‘미앤유’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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