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해외 리뷰어를 통해 제기된 화면 보호막 문제와 힌지 내 이물질 유입 문제 등을 해결했다는 소식이다.
갤럭시 폴드는 당초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최초 출시되고 1주일 후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스크린 결함이 불거지면서 출시가 잠정적으로 연기된 상태.
15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개선된 갤럭시 폴드에서는 사용자가 화면 보호막을 손톱으로 떼어낼 수 없도록 끝부분을 본체 속으로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힌지 부위의 미세한 틈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세한 틈 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가 디스플레이 고장을 유발시킬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제품 포장에 주의 문구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폴드는 최근 국내 이통3사 망연동 테스트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수 주 내 공식 출시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