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다운로드받기

    에누리 가격비교

    모바일로 더욱 특별해진 가격비교!

    QR코드 스캔
    QR코드
    앱 다운로드
    구글 PLAY스토어
    애플 스토어
    다운로드 SMS 보내기
    SMS보내기
    앱 설치페이지 주소를 무료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입력하신 번호는 저장되지 않습니다.
  • 더보기
  • SKT, 2G 가입자 한달 4만명 감소...2G 종료 갈 길 멀다

    • 매일경제 로고

    • 2019-05-17

    • 조회 : 1,553

    • 댓글 : 0

    비밀번호 입력 닫기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키뉴스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월 말 2G 서비스 연내 종료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한 달 사이 약 3만9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의 경우 전 달(1월) 보다 2만3000여명이 줄어들었다. 2G 서비스 종료 계획 발표 이후 가입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 혜택 및 유통점 대상 판매장려금을 지급 등을 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통신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G 서비스 종료 심사는 약 두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연내 2G 종료는 SK텔레콤의 9월 가입자 수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3월 현재 SK텔레콤의 2G 가입자 수는 80만7338명이다. LG유플러스의 경우 2G 가입자 수는 66만7061명이다. KT는 2G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과기정통부의 가장 최신 통계는 지난 3월이다.

     

    지난 2월, SK텔레콤의 2G 가입자 수는 84만6359명으로 최근 한 달 사이 3만9021명이 감소했다. 2월 LG유플러스의 2G 가입자 수는 67만9009명으로 최근 한 달 동안 1만1947명이 줄었다. 지난 1월 SK텔레콤의 2G 가입자 수는 86만9439명으로 한 달 동안 2만3080명이 줄어들었다. 지난 1월 LG유플러스의 2G 가입자 수는 68만9949명으로 한 달 사이 1만941명이 하락했다.

     

    긴급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에 대한 교체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2G폰 이미지

    SK텔레콤은 지난 3월 한 달 간 대리점이나 판매점에게 리베이트(판매장려금)를 30만원~40만원 상당을 지급하며 2G 가입자의 LTE 전환을 유도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2G 가입자에게 전화나 문자로 2G 서비스 종료 계획을 알리고 있다. 규제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의 리베이트 가이드 라인은 30만원선이다.

     

    지난 4월 초 이뤄진 5G 스마트폰 상용화로 인해 이통3사는 5G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SK텔레콤 역시 마케팅비를 5G 가입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이 2G 가입자 전환을 위해 한때 유통점에게 최대 40만원의 리베이트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했지만 현재는 중단한 상태다. 2G 전환 관련 비용을 투입한 것에 비해 기대치가 크지 않아 잠시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가 KT의 2G 서비스 종료를 승인할 때 가입자는 15만명으로 당시 가입자의 1% 수준이었다. SK텔레콤 또한 2G 서비스 종료를 위해 올 연말까지 이 수준에 버금가는 가입자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당 심사를 담당하는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기획과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올해 안에 2G 서비스 종료를 원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현재 SK텔레콤은 서비스 종료(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SK텔레콤이 서비스 종료 신청을 하면 그때부터 절차에 따라 심사에 들어간다. 가입자 수나 이용자 보호 대책 약관 등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2011년 2G 서비스 종료를 추진할 때 예상보다 일정이 미뤄진 바 있다. 2011년 6월이 원래 일정이었지만 9월로 한 차례 연기됐고, 다시 12월로 미뤄졌다. 다음해 1월에 결국 종료됐는데 총 3번 연기된 것이다. 가입자 전환이 빠르지 않은 데다가 이용자 보호 대책 마련이 원활하지 않았다. 당시 2G 가입자 수가 비교적 많았고,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되지 않은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SK텔레콤의 2G 주파수인 800㎒의 사용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 정부의 승인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SK텔레콤은 2021년 6월까지 2G 서비스를 계속 해야 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만약 2021년 6월에도 2G를 이용하는 가입자 수가 많을 경우 SK텔레콤은 이때 관련 주파수를 재할당받아야 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2G 서비스에 사용 중인 주파수를 LTE로 전환 시, 기존 대비 6500배 이상의 트래픽 추가 수용이 가능하다. 이 같은 활용 통해 국민 편익 제고 및 산업 활성화가 될 수 있다”며 “SK텔레콤은 보도자료·홈페이지·이메일·문자메시지·요금안내서 등을 통해 2021년 6월까지만 01X 번호를 쓸 수 있다는 점 등 2G 종료 관련 내용을 수차례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연식 기자

    신고

    뉴스 인기 게시글

    전체 댓글

    0/1,000

    등록

    디지털/가전 뉴스의 다른 글

    로그인 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로그인 하고 에누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에누리TV

    더보기

    커뮤니티 인기글

    더보기

    BEST 구매가이드

    더보기

    사용자 리뷰

    더보기

    투데이 HOT CLIP

    더보기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