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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투4' 이혜성, 막내 아나운서의 풋풋함+패기…전현무 진땀

    • 매일경제 로고

    • 2019-05-17

    • 조회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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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혜성 아나운서가 '해투4'에서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전국 기준 5.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은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프리 아나운서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과 KBS 아나운서실의 마스코트 정다은, 이혜성이 출연해 불꽃 튀는 예능 대결로 웃음으로 꽉 채웠다. 특히 KBS 막내 아나운서 이혜성이 예상치 못한 하드캐리한 활약을 펼쳤다.

     

    [사진=KBS]

    먼저 이혜성은 풋풋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가중계'의 MC를 맡고 있는 이혜성은 "처음에 리포터로 오디션을 봤다. MC 자리를 제안하셔서 깜짝 놀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근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의 주역인 캡틴 마블 브리 라슨, 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를 단독으로 인터뷰했다"며 '사랑해요 연예가중계'라는 멘트를 배우들에게 받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공개했다. 이혜성은 "정식으로 배우들에게 한국말을 부탁하면 배우 관계자들이 나서서 막는다. 그래서 종이에 조그맣게 써서 배우들에게 살짝 보여주며 부탁했다"며 흥미진진한 인터뷰 비하인드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혜성은 MC 전현무를 쥐락펴락하는 패기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성은 "전현무에게 감사한 적 있다"라며 미담의 포문을 열었지만 "최근 사고를 쳐서 경위서를 쓰게 됐다. 공용 컴퓨터를 찾아보니 전현무 이름으로 수십개의 경위서가 나왔다.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이름만 바꿔 써도 될 정도"라고 반전 토크로 전현무를 진땀나게 만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즉석에서 경위서를 쓰는 깨알 같은 노하우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역대급 흑역사로 스튜디오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흑역사가 없다던 이혜성에게 충격적인 과거가 있었던 것. 녹화 당일 아침 익명의 제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갓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이혜성의 원숭이 개인기가 담겨 있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망가짐을 불사한 이혜성의 디테일한 모사에 급기야 MC 유재석은 "올해 나의 최애짤"이라며 극찬했다. 이에 이혜성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원숭이 개인기를 다시 선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더해 이혜성은 방송 말미, 선배인 전현무를 향해 "함께 '잔소리'를 부르고 싶다"고 말하며 듀엣 무대를 제안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해투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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