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오반(OVAN)이 소유와 함께한 첫 듀엣곡 '비가 오잖아' 각종 음원차트 1위 및 상위권을 석권한 소감을 전했다.
오반과 소유는 지난 16일 디지털 싱글 '비가 오잖아'를 발표했고,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 및 상위권을 모두 장악했다.
이에 오반은 소속사를 통해 "차트를 신경 쓰거나 목표로 삼고 음악을 한 적은 없지만 이런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도 늘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만 신경 쓰고 더 좋은 음악들을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당 싱글 '비가 오잖아'는 17일(오전 8시 기준) 소리바다 1위를 비롯해 벅스와 네이버 뮤직 2위, 엠넷 3위, 지니 뮤직 4위, 멜론 5위에 오르는 등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또 오반과 소유는 지난 16일 발매와 동시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남다른 이별 감성과 라이브 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소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오반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두 사람은 애절하면서도 깊은 감성으로 감각적인 무대를 완성시켰다.
듀엣곡 '비가 오잖아'는 이별을 마주한 남녀가 서로의 길을 떠나려는 찰나에 비가 오는 순간을 그리며, 비를 맞으며 걸어가는 상대방을 보면서도 차마 우산을 씌워줄 수 없는 심리를 묘사했다. 프로듀서 VAN.C(밴씨)가 트랙을 메이킹하고 오반과 피아노맨이 멜로디를 마무리했다.
한편, 오반(OVAN)과 소유는 '비가 오잖아'를 통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