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공현주가 결혼 두달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공현주는 이규한, 김진우, 김윤서, 오승은 등과 함께 MBN-드라맥스 새 드라마 '우아한 가(家)'(작가 권민수, 연출 한철수)에 캐스팅됐다.
오는 8월 방송될 '우아한 가(家)'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재벌가 상속녀와 돈 되면 다하는 변두리 삼류 변호사가 만나 그날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마이 리틀 베이비', '귀부인', '사랑도 돈이 되나요', '식객' 등을 연출한 한철수 PD와 '칼과 꽃', '꽃피는 봄이 오면', '엄마도 예쁘다', '보디가드' 등을 집필한 권민수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 뒤 첫 드라마 출연을 결정한 공현주는 극중 고위 관료의 딸이자 재벌가 차남 모완준(김진우 분)의 아내 백수진 역을 맡아 아름다우면서도 수상한 행동으로 극의 미스터리함을 돋운다. 공현주는 지난 3월 금융업에 종사하는 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단아한 아름다움과 차분한 연기력으로 사랑 받았다. 드라마 '혼자가 아니야' '아내의 반란' '웨딩' '바보 엄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호텔킹' '순정에 반하다' '사랑은 방울방울'과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등 안방뿐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활약했으며 예능 MC 진행까지 맡으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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