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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의정원 "몸에 새겨도 후회 안 할 팀 이름"(인터뷰)

    • 매일경제 로고

    • 2019-05-20

    • 조회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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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언어의 정원'이 아니다. '언어의정원'이다. 단순히 띄어쓰기 하나 다른 게 아니다. "타투로 몸에 새겨도 후회하지 않을 이름"이라고 말할 만큼 여성듀오 언어의정원 그리고 멤버 로영과 르네의 정체성을 잘 설명해주는 단어고 그래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차이다.

     

    "우린 이야기가 중요하고 이야기를 노래로 피워내요. 그래서 팀명을 정할 때 '말'과 '꽃'에 대한 단어로 하고 싶었어요. 아기자기한 단어에 어감도 중요했죠. 그래서 '언어'와 '정원'을 택했어요. 우리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표현이고, 이를 한 단어로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띄어쓰기 없는 '언어의정원'이에요.(웃음)"

     

    언어의정원[사진=브이엔터]

    르네와 로영은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14학번 동기다. 로영은 작곡, 르네는 보컬 전공이다. "서로가 뭘 좋아하고 뭘 잘 하는지 파악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보낸 두 사람. '팀'으로 인연이 시작된 건 로영이 아끼던 곡을 불러줄 사람으로 졸업공연 때 제대로 들었던 르네의 목소리를 떠올리면서부터다.

     

    "보컬이 정말 중요한 곡이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르네가 졸업공연을 먼저 했는데 그때 들었던 목소리가 떠올랐고 1절만 흥얼거려 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들어보니까 너무 좋은 거에요. 그래서 바로 작업실로 와서 녹음하면 안되겠냐고 했죠. 곡을 빛나게 해줬고 이 친구도 절 원하는 느낌이었어요.(웃음) 그렇게 팀이 됐죠."(로영)

     

    "작곡 전공인 친구들에게 보컬 의뢰를 많이 받았었어요. 저와 감성이 비슷한 곡은 없었어요. 그런데 언니가 보낸 가이드를 듣고 첫 소절부터 확 꽂혔어요. 빨리 불러보고 싶었어요. 언니랑 작업이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편안했어요. 언니는 원하는 방향이 확실해서 좋고, 성향이나 개그코드도 잘 맞아요."(르네)

     

    언어의정원은 데뷔 전부터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이야기가 있는 그들만의 자작곡과 색다른 감성의 커버곡들을 들려줬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달 25일 데뷔 싱글 '그로잉 업(Growing Up)'을 발표했다. 단 두 곡이 실렸지만 언어의정원의 색깔과 방향성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여성 듀오가 첫 싱글을 낸다고 하니 상큼하고 발랄한 걸 하지 않겠냐란 말을 많이 들었어요. 우리는 '찌질감성'이에요.(웃음) 마음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고 마음에 대해서 우리는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팀이에요. 타이틀곡 '마음에게', 수록곡 '놀이터' 모두 성장이라는 맥락에서 공통점이 있어요."

     

    타이틀곡 '마음에게'는 공허함과 쓸쓸함에 대한 곡이다. 딱히 대답도 없고 변덕도 많은 알 수 없는 우리의 마음들, 꼭 한 번 안아주고 싶던 마음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담았다.

     

    "'마음에게'는 '마음아 다치지 않길 바라'라는 가사로 시작하는데 딱 그 한 줄에서 출발한 곡이에요. 제가 먼저 가사를 써서 언니에게 줬고 곡이 나왔어요. 마음이 다쳤을 때, 힘들었을 때, '다치지 말자. 너가 제일 중요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마음이 사람이었다면 한 번쯤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르네)

     

    '놀이터'는 졸업을 앞두고 어렸을 때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밥 먹으러 들어가고 났을 때 느꼈던 아쉽고 쓸쓸했던 마음이 떠올라 쓴 곡이다.

     

    "'이별하는 법을 어떻게 다들 아는 건지 궁금해'라는 가사가 있어요. 다들 갈 때가 돼서 가는데 난 그게 너무 쓸쓸하고 쿨하지 못 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졸업시즌이 되면서 그때 느꼈던 감정이 떠올랐어요. 이 곡을 부를 땐 저도 모르게 어린애가 된 것처럼 어린이 같은 목소리가 나와요."(르네)

     

    "'놀이터' 가사를 보자마자 울었어요. 힘든 시기이기도 했고.. 바로 곡을 써야 할 것 같아서 빨리 썼어요. 애틋한 감정이 있는 곡이에요. 데뷔 싱글이고 먼 훗날 들었을 때 우리의 감정을 상기시켜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조건 수록하자고 했어요."(로영)

     

    로영과 르네는 언어의정원의 감성을 '찌질감성'이러고 표현했지만 가장 현실적인 우리의 감정들과 맞닿아있고 그래서 더 공감이 된다. "세상 밖에 내놓지만 우리가 먼저 위로가 돼야 그게 시작이 아닐까"라는 로영과 르네는 감추거나 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바라보고 캐치하고 전달한다.

     

    "나 같은 사람이 이 세상 어딘가에 또 있지 않을까요. 모두가 공감하지는 못할지라도 우리 마음 같은 분들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모습이 나중엔 늘 아쉽고 부족하겠지만 이 상태가 우리인 것을 부정할 수 없잖아요. 나중에 지금을 돌아봤을 때 이불킥하기 싫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 싶어요."(르네)

     

    "만들어 놓은 곡들 장르가 다양해요. 우리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보니 이야기에 따라 장르가 생성될 거에요. 그게 언어의정원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이야기들을 틀에 박히지 않게 다양하게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갈 거에요. 한 사람이라도 공감하는 곡을 꾸준히 써서 공감하는 사람을 점점 더 많아지게 하고 싶어요."(로영)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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