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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17 덕분! '디아블로3' PC방 이용시간 119% 증가

    • 매일경제 로고

    • 2019-05-21

    • 조회 : 83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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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초 연휴가 마무리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PC방의 사용시간도 크게 감소했다. 그에 따라 선두를 지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점유율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전주보다 사용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난 게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5월 13일부터 5월 19일까지의 5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810만 시간으로, 전주의 약 3,020만 시간에서 5.7%인 210만 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라 연휴기간 덕분에 3천만 시간대로 진입한지 2주만에 다시 총 사용시간이 2천만 시간대로 복귀했다.

     

    그에 따라 거의 모든 게임의 사용시간이 감소했고, 사용시간이 증가한 게임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또한 대부분 사용시간이 감소했기에 사용시간이 늘어난 게임의 순위는 대폭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지난 주 1위는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로, 지난 달 오랜만에 40%대 점유율로 올라선 이후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2.8% 감소한 1,203만 시간을 기록하며 주간 점유율 42.24%를 차지한 것. 사용시간은 줄었지만 점유율이 증가한 것인데, 특히 올해 처음으로 42%대로 올라서며 올해 최고 점유율 기록을 세웠다. 

     

    그 뒤를 잇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9.1% 감소한 442만 시간을 기록해 2위를 고수했고, '피파온라인4'는 출시 1주년 기념 행사의 힘으로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0.5% 증가한 215만 시간을 기록, 10위권 내 게임 중 유일하게 사용시간이 늘어나며 3위를 유지했다. 

     

    '오버워치'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6.5% 감소한 197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6.93%로 4위를 차지했고, '카트라이더'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23.8% 감소한 90만 시간으로 점유율 3.17%를 차지해 5위, '서든어택'은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4.2% 감소한 80만 시간으로 점유율 2.82%를 차지해 6위를 고수했다.

     

    그리고 '메이플스토리'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3.5% 감소한 65만 시간으로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한 반면, '로스트아크'는 80만 시간으로 13.3% 감소한 61만 시간으로 한 계단 하락한 9위를 차지하며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중위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바로 '디아블로3'다. '디아블로3'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19.7%라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21만 시간을 기록, 점유율 0.76%로 전주보다 6계단이 오른 13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상승 원인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17시즌 때문으로 보인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17시즌 덕분에  다음 날인 18일의 '디아블로3' 일별 사용시간은 무려 70,257시간까지 증가했는데, 이는 전주 동기 대비 315% 상승한 수치다.

     

    '디아블로3'는 시즌마다 큰 상승폭을 보여줬지만 이번 폭은 더 크다. 그 이유는 이번 시즌을 통해 모든 시즌 캐릭터에 '악몽의 유산' 세트 효과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고행 난이도를 기존 13단계에서 16단계까지 늘리고, 5시즌의 보상을 다시 도입하여 지난 5시즌의 아이템들을 컬렉션에 추가할 기회가 주어졌다.

     

    그 외에도 새로운 꾸미기, 여정, 정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모든 시즌 여정을 완료한 유저에게는 '은하계 날개'가 지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처럼 '디아블로3'가 6계단이 오른 덕분에 전주에 위에 있던 6개의 게임들은 고스란히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그리고 '에이펙스 레전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24.9%가 감소한 6만 시간을 기록해 5계단이 하락한 27위를 기록, 조만간 30위권 밖으로 밀려날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그 덕분에 '크레이지아케이드'와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22위와 23위로 한 계단씩 상승했다.

     

    또한 '리니지2'는 최근 단행한 무기 업데이트와 프리미엄 PC방 이벤트 덕분에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1.6%가 상승해 4계단이 오른 2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조만간 펄어비스로의 서비스 이관을 앞둔 '검은사막'은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6% 감소하며 26위를 유지했다.

     



    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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