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22일, '오버워치' 출시 3주년을 맞아 유저가 원하는 게임 모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워크샵'을 정식 적용했다.
우선 지난 달에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검증을 거친 '워크샵'이 공식 적용된다. 워크샵을 통해 원하는 게임 모드를 직접 만들거나, 다른 유저가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C와 콘솔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게임 탐색기' 메뉴에서 ‘워크샵’을 선택하면 원하는 모드를 만들 수 있다.
공개 테스트가 진행된 한 달 간 이색적인 유즈맵(사용자가 직접 만든 맵)이 대거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테스트 기간에만 270만 개 이상의 게임 모드가 제작됐으며, 6만개 이상의 게임 코드가 공유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테스트 서버에서 만든 모드도 공유를 통해 본 서버에서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 제프 카플란 디렉터는 4월 24일 공개된 '오버워치'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을 통해 새로운 기능 ‘워크샵’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기능을 활용한 사용자 지정 게임 모드나, '오버워치' 영웅 프로토타입도 제작할 수 있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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