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팬사랑 페스티벌'을 연다. 롯데는 하루 앞선 24일부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주말 홈 3연전 일정에 들어간다.
팬사랑 페스티벌은 올 시즌 개막 후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 선보이는 팬사랑 유니폼을 패키지로 구성해 전 입장 관중에게 제공(티켓 1장당 1벌 지급·M, XL 사이즈 선착순 선택)한다. 선수단도 같은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25일 LG전에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으로 현재 연기 활동 중인 부산 출신 배우 리지(박수아)가 시구자로 나선다. 또한 경기 종료 후 팬들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선보이는 '사직올나잇' 이벤트가 올 시즌 처음 열린다.
이날 경기장 입장시간은 기존 2시간 전에서 3시간 전인 오후 2시로 변경된다. 3연전 마지막 날인 26일은 전 입장 관중에게 응원타올을 제공한다.
홈 개막전 때와 다른 네이비색 응원타올을 증정한다. 조지훈 응원단장은 응원타올을 이용해 '타올라라 이벤트'로 색다른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구단은 "지난 2017시즌 선보인 팬사랑 페스티벌은 선수와 관중이 모두 같은 유니폼을 입고 사직구장을 붉게 물들였다. 첫 행사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지난해 모두 5차례 열렸고 매회 만원관중이 들어왔다. 올 시즌은 더욱 확장된 구성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