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사들이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출시를 연기하고 있다.
22일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KDDI와 소프트뱅크의 와이모바일, UQ 모바일은 화웨이 P30 라이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와이모바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5월 24일 예정되어 있던 '화웨이 P30 라이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발매 시기는 미정이며 5월 14일부터 진행됐던 예약판매도 이날부터 중단된다.
이 밖에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도 화웨이 스마트폰의 출시 연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들은 미국 정부의 화웨이 거래 제한 조치가 직접적인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