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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의 맛 시즌2' 고주원·김보미, 장거리 연애→첫 다툼 '위기'

    • 매일경제 로고

    • 2019-05-23

    • 조회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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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고주원과 김보미가 '연애의 맛 시즌2'에서 위기에 봉착한다.

     

    23일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 제작진은 고주원과 김보미의 스틸을 공개했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가상이 아닌,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공감과 설렘을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보고커플' 고주원과 김보미의 '썸' 타는 스토리 속편이 시작된다. 고주원과 김보미의 이야기는 서로에 대한 감정의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던 찰나 시즌1이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처음 만나 서울, 부산, 제주의 장거리 '썸'으로 설렘을 안겼다. 시즌1 종료 후 3개월이 흐른 지금,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모든 것이 공개된다.

     

    [사진=TV조선]

    계절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면서 자신도 따스한 사랑의 봄날이 올거라 기대했던 고주원은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한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입사 3개월 차 병아리 신입사원 김보미와 연락이 두절되자 서운함이 쌓이면서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이 슬슬 수면 위로 부상하는 것. 서울과 제주, 육지와 섬이라는 거리를 두고 만나는 이들에게 실시간 연락은 관계 유지의 필수요소인데 운명의 장난인지 보고커플은 연락이 닿지 않고 서로 엇갈리는 갈등을 빚다 결국 첫 다툼을 벌였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고주원은 이전과 달리 차갑기 만한 김보미의 태도에 당혹감을 내비쳤던 상황. "왜 일부러 연락을 안했냐"고 묻는 고주원에게 김보미는 "바빴다"고 딱 잘라 말해 주변 공기마저 냉랭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 관계를 이어가도 되는 건지"라는 김보미의 한마디와 함께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면서도 무언가 답답해 보이는 고주원의 모습이 담기면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하던 MC 박나래조차 "이별까지는 아닌데 보미 씨가 이 모든 상황이 서러울 것 같다"고 수긍할 만큼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에 고주원과 김보미가 물리적 거리만큼 멀어진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연애의 맛 시즌2'는 이날 밤 11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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