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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리드 SUV 강자로 떠오른..토요타 ‘라브(RAV)4’

    • 매일경제 로고

    • 2019-05-24

    • 조회 :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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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토요타 코리아 뉴 제너레이션 RAV4



    [춘천=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일본차들은 고장이 안나잖아.” “SUV는 필요하고 차 관리하긴 싫어. 그래서 RAV4야” 토요타 RAV4가 드림카인 친구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고민없이 나온 대답이다.



    30대 또래 친구들과 나이 차이가 제법나는 어르신들에게 물어봐도 일본차는 고장이 없다라는 인식이 생각보다 강하다.



    미국 시장에서 일본차가 성공한 이유로 ‘내구성’을 빼놓고 설명하는 건 불가능하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일본차가 한 때 미국차를 밀어내고 판매량 상위권을 독식할 수 있었던 점도 내구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자들을 앞서 나갔기 때문이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대와 정숙성, 하이브리드를 통한 높은 연비, 편의 장비 등은 여전히 일본산 차량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강점’이다.



    이번에 6년만에 5세대로 새롭게 풀 모델 체인지로 변경된 신형 라브(RAV)4는 3세대 페이스 리프트 버전부터 국내에 소개됐다.



    5세대 RAV4는 지난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직후 지난 21일 출시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이제는 SUV 대세가 되버린 국내 시장에서 혼다의 CR-V와 닛산의 엑스트레일 등 일본산 SUV와 국산 SUV간의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토요타 RAV4 출시



    ■ 이전 모델의 흔적을 지워버린 모습



    토요타는 이번 5세대 RAV4를 소개하면서 운전의 다이내믹과 강렬함, 정교함, 세련미 등을 강조했다. ‘보다 좋은 차 만들기’의 야심찬 계획 아래 개발된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모듈형 플랫폼의 적용으로 저중심·경량화·고강성화를 실현시킨 RAV4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계적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 콘셉의 입체적인 외관 디자인을 채용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외관을 완성시켰다.



    각진 디자인을 중심으로 엣지를 강조한 신형 RAV4는 전장 4600mm, 전폭 1855mm, 전고 1685mm의 사이즈와 2690mm의 휠베이스를 가진다. 국내 기준으로 투싼보다 크고 싼타페보다 작은 사이즈의 RAV4는 전장 4675mm 전폭 1845mm 전고 1680mm의 QM6와 유사해 보이는 크기다.

    [사진] 토요타 코리아 뉴 제너레이션 RAV4



    인테리어에서도 이전 모델의 기억을 단숨에 지워내버린 새로운 디자인이다. 2단으로 분리된 듯한 전세대 대비 한결 통일감 있는 레이아웃으로 차를 처음 접해보는 누구라도 조작이 쉽도록 버튼의 배치가 간결하게 이뤄져있다. 여기에 사이드 미러의 위치를 도어 쪽으로 이동시켜 사각지대를 감소한 점도 운전의 편의성에 큰 도움이 되는 요소다.



    시트의 착좌감은 한마디로 부드럽다. 하지만, 몸을 지지하는 능력이 떨어지진 않는다. 생각외로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차량을 동급 차종에서 보기 힘들기에 패밀리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타 차종과 비교를 통해 경험 해보는걸 추천한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도 상단에 탑재되어 운전시 시야의 이동이 적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디스플레이 크기를 한 치수 더 키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최근 출시된 신차들은 각종 인포테인먼트의 활용으로 10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지만 신형 RAV4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가지 못한 듯 싶다.

    [사진] 토요타 RAV4 출시



    ■ 완성도를 높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신형 RAV4에 탑재된 2.5리터 직렬 4기통 하이브리드 엔진은 토요타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시스템으로 상황에 따라 간접분사와 직분사를 병행하는 구조다. 하이브리드 2WD기준 최대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힘을 발휘하며, 4WD 모델은 출력이 소폭 상승된 최대출력 222마력을 나타낸다.



    더불어 기존 대비 약 20% 늘어난 효율은 하이브리드 2WD 기준 15.9km/ℓ, 4WD 15.5km/ℓ의 높은 연비를 보여준다.



    차에 올라 시동버튼을 누르면 고요한 침묵만이 흐른다. 지하주차장과 공회전 등이 금지된 장소에서 이 같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더욱 빛을 발한다. 차를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여전히 엔진은 잠에서 깨어날 생각이 없다. 저속 환경에서는 가속페달 조작만으로 꽤나 긴 시간동안 소음과 진동에서 벗어날 수 있어 NVH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천한다.

    [사진] 토요타 RAV4 출시



    본격적으로 도로에 올라 흐름에 맞춰 주행을 하니 엔진과 모터의 조화가 색다르게 다가온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처음 경험해 본것도 아닌데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언제 엔진이 개입하는지 진동도 소리도 최대한 억제돼 있다. 다만, 엔진 작동시 발끝으로 전해지는 진동은 옥의 티로 삼고 싶다.



    고속도로에 올라 본격적인 가속이 시작되는 상황에서도 신형 RAV4는 편안함을 중심으로 주행을 이어나간다. 전류 맥퍼슨 스트럿, 후륜 더블위시본 타입의 서스펜션 구성은 운전시 불필요한 노면의 정보는 최대한 걸러낸다. 승차감을 포기할 수 없는 패밀리 SUV로서 당연한 세팅이다.

    [사진] 토요타 RAV4 출시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 E-Four는 기계적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은 하이브리 모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구성이다. 후륜의 모터를 통해 동력 전달이 이루어지는 4륜 구동 시스템은 내연기관 4륜 구동에서 필수적인 드라이브 샤프트 관련 부품들이 사라져 가벼운 무게로 4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덕분에 험로 주파 및 미끄러운 노면 등에서 초기 구동시 안정적인 접지를 기반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 늘어나는 경쟁 속 RAV4의 경쟁력은?

    토요타가 신형 RAV4를 출시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경쟁자는 아무래도 동급의 일본산 SUV인 닛산의 엑스트레일과 혼다의 CR-V가 아닐까 싶다. 북미 시장에서도 직접적인 경쟁 모델로 꼽히는 두 모델과 경쟁에서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될까?



     

    [사진] 혼다 CR-V 터보



    혼다의 CR-V는 1.5리터 가솔린 터보로 2.5리터 배기량을 가진 RAV4와 엑스트레일 대비 약 1000cc의 배기량이 낮다. 때문에 배기량으로 분류되는 국내 자동차세 기준 연간 약 20만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복합연비는 2WD 기준 12.8km/l로, 토요타 라브4 가솔린 대비 높다. 엔진 출력이 동급 경쟁 차종과 유사한 193마력과 최대토크 24.8kg 힘을 감안할 때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는 세 차종중 가장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된다. 다만, 2wd기준 RAV4 대비 150만원 정도가 비싼 판매가격은 단점이다.

    [사진] 닛산, 더 뉴 엑스트레일



    또 다른 경쟁자인 닛산 엑스트레일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SUV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CVT 무단변속기를 결합하고,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로 구성된다. 최고출력은 172마력, 최대토크는 24.2kg.m이며, 복합 연비는 2WD 모델이 11.1km/l, 4WD가 10.6km/l를 발휘한다. 동급 경쟁 차종에 대비해 연비는 가장 낮게 세팅됐다.


    가격은 2.5리터 2WD 모델이 3460만원으로 동급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갖췄으며, 최상위트림 4WD TECH 트림은 4120만원으로, 혼다 CR-V 투어링 트림 대비 180만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사진] 토요타 코리아 뉴 제너레이션 RAV4



    타깃이 명확한 RAV4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만족감을 찾을 때 그 가치가 빛나 보인다. 넉넉한 뒷좌석 공간과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통풍시트, 반 자율주행, 액티브 세이프티 기능들도 빠짐없이 장착됐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탑재로 유지비 걱정을 한 시름 놓아줄 수 있으니 패밀리 SUV로서의 만족감이 더욱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최근 세단의 인기가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패턴은 SUV로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서 동급의 일본산 SUV 2종과 더 나아가 상품성이 수입차와 견줄만큼 높아진 국산 SUV들사이에서 신형 RAV4가 어떤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요타 RAV4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WD 3540만원, 하이브리드 2WD 3930만원, 하이드리드 4WD 4580만원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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