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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기반 한글 지원 언제?” 계속되는 토요타코리아 고민

    • 매일경제 로고

    • 2019-05-24

    • 조회 : 235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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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

    토요타코리아가 여전히 한글 계기반(클러스터) 탑재에 대한 고민이 크다.

     


     

    강대환 토요타 영업 및 마케딩 담당 상무는 23일 경기도 가평 소남이섬에서 열린 ‘라브4 시승회’ 질의응답 시간에서 “사실 우리가 가진 가장 큰 고민은 한글 지원 계기반”이라며 “내부적으로 라브4를 포함한 다른 차량의 계기반 한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토요타 차량의 계기반 관련 지적대로 주행에 필요한 한글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언제부터 한글 지원 계기반이 제대로 탑재될 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글 계기반 미탑재에 대한 지적은 지난해 11월 아발론 미디어 시승회 때도 제기됐었다.

     


     

    토요타코리아 라브4 계기반 클러스터.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당시 행사장에 참석한 랜디 스티븐스 아발론 개발 총괄 엔지니어는 “토요타가 현재 한국어 등 기타 언어 지원이 가능한 계기반 개발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한국어 지원이 되는 계기반 클러스터 탑재 차량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이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한글 계기반 탑재에 대한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토요타코리아 고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한글 계기반 탑재에 대한 고민은 많지만, 아직까지는 국내 토요타 고객들이 이같은 문제점을 크게 지적하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글 계기반 미탑재 관련 문제는 토요타코리아 뿐만 있는게 아니다. 혼다코리아와 한국닛산 등도 국내 판매하는 차량에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 계기반에 차량에 탑재해 판매하고 있다. 대신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5월 출시한 10세대 어코드부터 한글 지원이 가능한 계기반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메르세데스-밴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업체들과 푸조, 시트로엥 등 프랑스 업체들의 차량도 국내 판매 모델에 한글 지원 클러스터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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