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고성능 맥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유명한 패닉이 최근 게임보이와 유사한 컴팩트형 비디오 게임기를 선보이며 게임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패닉은 흑백화면에 게임보이와 비슷한 디자인을 채용한 노란색 휴대형 게임기 플레이데이트를 공개했다.
이 게임기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채택해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버튼갯수를 2개로 최소화했으며 노란색 외관색상과 검은색, 흰색의 화면으로 차별성을 더했다.
케이타 타카하시와 자크 가게 등의 패닉 개발자는 기존 비디오 게임기와 완전히 다른 새게임기를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물이 플레이데이트라고 설명했다.
플레이데이트 게임기는 컴팩트한 크기로 74x76x9mm, 2.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 이는 아이팟 나노나 닌텐도 게임기와 비슷한 모양새이다.
버튼은 플러스(+) 모양과 2개의 작은 원형 버튼으로 이루어졌으며 하나는 방향버튼, 다른 하나는 사용자가 게임중에 사용할 수 있는 조작버튼이다.
이 게임기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USB-C, 헤드폰잭 삽입구 등을 구비하고 있다. 패닉은 카트리지를 구입하거나 다운로드대신 게임 소프트웨어를 플레이데이트 단말기와 함께 번들로 판매할 예정이다.
패닉은 내년초 12개의 번들게임과 함께 이 게임기를 149달러에 공급할 계획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