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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격Z작전 키트, 40년만에 현실이 되고 있다

    • 매일경제 로고

    • 2019-05-27

    • 조회 :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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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

    초시대를 달릴 자동차는 미국 드라마 '전격Z작전'에 나오는 '키트'와 같다. 이 드라마가 나온 지 40년 가까이 되면서 영화 속 '꿈의 자동차'가 점차 현실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첨단 IT 기술과 자동차가 본격적으로 결합되기 시작하면서다.

     


     

    차와 음성으로 소통해 원격제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차 스스로 주행까지 하는 시대. 차의 모든 것을 말로 조종하는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키트 같은 차를 일반화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차에 연결하는 것은 필수가 되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이 없으면 자동차의 주요 첨단 기능을 실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제대로 조종할 수 없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1982년형 폰티악 파이어버드를 기반으로 제작한 '키트' 실내. 해당 차량은 2016년 파리 모터쇼에 전시됐다. (사진=씨넷 로드쇼)


     


     

    국내에서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가까워진 시기는 2015년 1월 미국 CES 2015 부터다.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현대차는 향후 출시되는 차량에 CD 플레이어를 제외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블루투스 통신으로 자동차의 오디오 콘텐츠를 차량 안에서 즐겨듣거나 USB로 음원을 옮겨와 청취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후 4년이 지난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필수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업그레이드 과정 없이 최신 지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는 차량 자체를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시대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안정적인 원격 조종이 가능하려면, 해킹 방지 문제 뿐만 아니라 시스템과의 충돌 가능성을 방지하는 연구 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와 연동된 애플 아이폰 (사진=지디넷코리아)


     

    ■지도 데이터 고민 풀어준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현재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자동차업체와 소비자들에게 더 큰 편리함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시스템은 자동차와 스마트폰이 서로 연결될 때 사용이 가능하다. 무선 연결이 가능한 BMW 6시리즈 GT를 제외한 대다수 차량들은 모두 유선 연결 방식을 갖췄다.

     


     

    FCA코리아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 내놓은 차량의 내비게이션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로 안내 표기가 어색하고, 실시간 위치도 제대로 잡지 않는 등 우여곡절이 컸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국내에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동시 사용 가능해지면서, FCA코리아는 내비게이션에 대한 고민을 덜어냈다.

     


     

    한국GM이 2년 넘게 국내 시장에 판매해온 순수 전기차 볼트 EV의 유일한 단점은 국내 순정 내비게이션 부재였다. 10인치가 넘는 대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갖췄지만, 반쪽짜리 성능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애플 카플레이(사진 위),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사진 아래)가 지원되는 제네시스 G90 12.3인치 디스플레이 (사진=지디넷코리아)


     

    하지만 이후 T맵과 카카오내비가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에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볼트 EV 오너들의 부담감이 완화됐다. 대시보드나 윈드쉴드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보기 위한 거치대 설치가 필요없게 됐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아직 국내 서드파티앱과의 호환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환 능력이 떨어지면 차량 내부에서 다양한 스마트폰 콘텐츠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소비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자동차 업체와 통신사들이 서로 힘을 합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카카오간의 협력과 한국닛산과 LG유플러스 간의 협업 등이 대표 사례다. 그동안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더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카카오내비 실행 (사진=지디넷코리아)


     

    ■인포테인먼트 넘어 이제는 원격조종 시대

     


     

    스마트폰과 자동차 간 커넥티비티는 인포테인먼트, 차량 원격 잠금 및 해제 등을 넘어 다양한 영역대로 확대되고 있다.

     


     

    이중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는 것은 원격조종이다. 이전에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시동을 걸고 공조장치 등을 작동시킬 수 있었다면, 이제는 좁은 주차 공간에 있던 차량을 원격으로 빼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전기차의 발전이 스마트폰과 자동차 커넥티비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전기차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내놓는다.

     


     

    차데모 충전 방식을 제외한 현대차 블루링크 가입 전기차 고객은 향후 출시될 충전 전용 앱을 쓸 수 있으며, 이 앱은 현대차 전용 충전소와 호환이 된다. 충전 예약, 충전 중 차량 진단, 충전 실시간 모니터링, 충전소 경유 안내 등의 기능이 갖춰졌다.

     

    테슬라 애플 iOS 앱 (사진=애플 앱스토어)


     


     


     

    ■미래 커넥티비티의 핵심은 스티어링 휠이 될까?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개막하면, 자동차와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기술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업계에서는 스티어링 휠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방식이 화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대중앞에 공개된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과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스티어링 휠에 디스플레이를 넣는 방식을 소개했다.

     


     

    이 방식은 장단점이 나눠질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의 불필요한 시선 이동을 줄일 수 있다. 양산이 되면 스티어링 휠에 스마트폰을 연결시켜야 차량의 시동을 걸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운전자의 몸과 스티어링 휠 사이 간격이 좁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충돌 사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 전기차 실내. 스티어링 휠에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다. (사진=제네시스) 48인치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에 들어간 바이톤 엠바이트 실내 (사진=바이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인공지능 음성인식이다. 단순한 명령 방식이 아니라 대화형 음성인식 체계가 이뤄져야 이동중에 안전한 스마트폰 콘텐츠 활용이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음성인식은 오히려 운전 집중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완전 자율주행이 되면 이런 우려들이 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시점에서 스마트폰 커넥티비티가 풀어야 할 숙제는 무선 연결 활성화다.

     


     

    추교웅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 개발센터 상무는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량과 유선이 아닌 무선 연결로 진행하면 스마트폰의 배터리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보완해낼 수 있는 기술은 아직 대중에 소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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