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샤오미가가 화웨이 이슈를 통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24일(현지시간) 외신은 제품비교 웹사이트 프라이스스파이(PriceSpy)를 인용해 화웨이 제품 클릭률이 크게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프라이스스파이 웹사이트에서 화웨이 단말기는 클릭률이 거의 절반가량 감소했다. 반면 삼성 단말기의 클릭률은 13% 증가했으며, 샤오미 클릭률은 19%가 증가했다.
앞서 16일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를 비롯한 계열사 68개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바 있다. 해당 리스트에 오른 업체들은 미국 기업들로부터 부품을 구입하려면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미국 제재 영향으로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화웨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무기 연기되고 있는 상태다. 또, 화웨이는 일부 지역에서 스마트폰 가격을 10~20만원 인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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