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하늘이 유산을 했다.
27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는 갈등을 빚는 권도훈(감우성 분)과 이수진(김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도훈은 아내 이수진의 휴대폰을 잘못 들고 나갔다가 이수진이 산부인과 예약을 한 사실을 알았다.
이수진은 집에서 나오다가 권도훈의 전화를 받고 짜증을 냈다. 이수진은 "내가 휴대폰 같은 거 사지 말자고 하지 않았냐"고 했고, 권도훈은 회사 앞으로 오라고 했다.
권도훈은 이수진에게 "산부인과는 왜 가냐. 지난달에 안 갔냐. 혹시 임신했냐"고 물었고, 이수진은 "애라도 생기면 지울 것 같다. 부부 사이에 애가 생기는게 걱정할 일이냐"고 반문했다. 권도훈은 시간을 확인한 다음 이수진의 뒤를 따라갔다.
이날 결국 이수진이 스트레스로 유산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수진과 권도훈의 골은 깊어졌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