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포켓몬스터'와 관련된 정보 공개 자리를 두 차례 가질 예정이다. 닌텐도가 '포켓몬 다이렉트'와 '포켓몬 사업전략발표회'를 여는 것이다.
한국닌텐도는 27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 포켓몬 다이렉트 방송 일정을 밝혔다. 이번 포켓몬 다이렉트는 오는 6월 5일 오후 10시(국내시간 기준) 한국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방송 시간은 약 15분으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와 관련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포켓몬스터 소드/실드'가 첫 공개 된지 3개월 만에 가라르지방의 새로운 포켓몬과 지역과 관련된 내용들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는 영국을 모티브로 한 가라르 지방을 배경으로 한다. 영국 특유의 전원적인 풍경과 산업 혁명이 연상되는 도시를 동시에 갖춘 지방이다. 스타팅 포켓몬으로는 꼬마 원숭이 포켓몬 '흥나숭'과 토끼 포켓몬 '염버니', 물도마뱀 포켓몬 '울머기'가 있다. 외전인 '포켓몬스터 레츠고'와는 달리 기존 본가시리즈처럼 야생 포켓몬이 랜덤 인카운터 방식으로 출현하며, 포켓몬 포획 방법도 전투가 동반된다. 스타팅 포켓몬을 제외한 8세대 포켓몬과 주인공의 이름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닌텐도는 포켓몬 다이렉트에 앞서 오는 29일 오전 10시(국내시간 기준), '포켓몬 사업전략발표회' 자리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관련된 여러 사업 전략과 '불가사의 던전'이나 '명탐정 피카츄' 같은 외전 게임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작년 5월에 있었던 신작 발표회에선 모바일게임인 '포켓몬 퀘스트'가 깜작 공개된 바 있다.
포켓몬 다이렉트는 한국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포켓몬 사업전략발표회는 일본 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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