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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무안타 3삼진…텍사스, 3연패 부진

    • 매일경제 로고

    • 2019-05-28

    • 조회 : 93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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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한 차례 쉬어갔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T-모빌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안타를 노렸지만 빈손에 그쳤다.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4리에서 2할8푼8리(184타수 53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투수 토미 밀론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다. 잘맞은 타구였지만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추신수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사진=뉴시스]

    이후에도 방망이는 침묵했다. 추신수는 3, 5, 8회초 연달아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시애틀에 2-6으로 졌다.

     

    시애틀은 6연패를 끊었고 텍사스는 3연패에 빠졌다. 텍사스는 25승 2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3위를 지켰으나 승률 5할 아래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3-2로 앞서고 있던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대니얼 보겔벡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려 5-2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말렉스 스미스가 빠른 발을 이용해 추가점을 냈다.

     

    그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2, 3루를 연달아 훔쳤고 홈 스틸까지 성공했다. 시애틀은 텍사스 추격을 잘 따돌리고 귀중한 승수를 챙겼다. 시애틀은 24승 32패가 됐으나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최하위(5위)에 자리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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