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올해들어 에어프라이어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에서 점차 간편한 조리를 선호하는 현상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전자랜드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천44% 증가했다. 또 올해 4월까지 판매량은 지난해 전체 판매량보다 이미 36%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것은 작년 판매량에서도 드러났다. 지난해 하반기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상반기보다 229% 많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가 많아짐에 따라 간편한 조리로 가사노동을 줄이고 여유시간을 가지려 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에어프라이어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삼성·신한·KB국민·하나·현대·NH농협·BC카드로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이자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캐시백을, 롯데제휴카드로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금액에 따라 최대 30만 캐시백을 제공한다.
차형조 전자랜드 MD는 "최근 고객들은 생활에 편의와 여유를 주는 제품에 지갑을 연다"며 "이 같은 현상은 다양한 가전제품 영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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