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독일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 서킷에서 막바지 담금질 중인 e 트론의 고성능 버전은 기존 e 트론 대비 공격적인 범퍼 등으로 외관의 차별점을 보여줄 전망이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아우디가 순수 전기차 e 트론의 고성능 버전을 개발 중이다.
28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아우디의 순수전기차 e 트론의 고성능 버전이 이미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는 강화된 성능에 맞춰 브레이크 및 모터의 냉각성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또, 기존 e 트론 대비 크고 넓어진 휠, 타이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기역학 성능 개선을 위해 새로운 디퓨저 시스템도 탑재 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강화된 전기모터의 추가로 기존 402마력을 발생시키는 전기모터를 대신하는 약500마력의 전기모터가 탑재될 예정이다. 따라서, 현재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이 5.7초를 기록하는 e 트론 대비 한층 빠른 가속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e 트론의 고성능 버전이 아우디의 네이밍 전략에 따라 S 혹은 RS 이름을 더해 공개될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우디는 개발 막바지에 이른 e 트론 고성능 모델을 내년 공개할 예정이며, 판매가격과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 시점이 이르러 자세한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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